소울정님의 “당신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영상을 보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영상 줄거리
영상에서 소울정님은 오랫동안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질문 Who is your hero? 에 대해 소개했다.
Who is your hero? 라는 질문은 너의 뿌리가 뭐야? 라는 질문과 같다고 한다.
어렸을 때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했던 것을 찾는 것은 그 사람의 뿌리를 찾는 것이다.
어렸을 때 히어로에 대해 촘촘하게 잘 아는 것은 세상을 살아갈 때에 세상을 살아가는 근본이 된다.
무언가 하나를 진득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꾸는 것이 뿌리를 만드는 것이다.
순수하게 좋아했던 마음을 파내다 보면 내가 추구하는 키워드를 찾게 된다.
여러가지 좋은 방향을 계속해서 바꾸는 것 보다는 좋아하는 하나의 방향을 꾸준히 파는게 좋다.
나의 히어로들에 대해 분석하고 공통점을 찾다보면 내 인생의 테마가 생기고 그게 자신의 스토리가 된다.
그시절 나의 히어로는 뭐였을까?
나의 히어로
- 록리
가장 먼저 떠오른 히어로는 나루토의 록리이다.
인술과 환술이 중요한 닌자 세계관에서 오로지 체술만으로 정상급 닌자가 된 인물이다.
노력의 대가이고 매일 피나는 훈련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인물이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만화 나루토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인물이다.
나를 사로잡은 록리의 매력은 불굴의 의지와 강한 신념이었다.
인술과 환술에 재능이 없어 닌자가 되지 못한다는 사람들의 말을 뒤로하고 피나는 노력끝에 정상급 닌자가 되는 과정을 보며 짜릿함과 동경심을 느꼈다.
주변의 사스케, 네지, 가아라 등 인술과 환술에 재능이 뛰어난 천재 동료들을 보면서도 굴하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가 내 눈을 반짝반짝 빛나게 했다.
- 버즈 라이트이어
토이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 이 캐릭터를 따서 내 영어이름을 ‘조버즈’ 라 지었다.
버즈는 장난감인 자신이 우주전사라고 굳게 믿고있다. 웃기지만 이 모습에 반했다.
친구들이 넌 우주전사가 아니라 장난감이라고 계속 말해도, 날지 못해도 우주전사라고 굳게 믿는 버즈의 모습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신념이 진실이던 거짓이던 세상사람들이 다 아니라고 해도 맞다고 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그 굳은 신념에 반한것이다.
이렇게 어렸을 때 나의 히어로를 생각해보니 몇가지 키워드를 찾을 수 있었다.
노력, 신념, 긍정 이었다.
신기한것은 지금의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이 키워드가 나의 근본이 되는 키워드이고, 앞으로도 이런 뿌리를 잘 지켜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힘들때 이 뿌리가 나를 지탱해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앞으로도 나만의 든든한 히어로를 찾아서 깊게 뿌리 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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